㈜크러텍과 ㈜비와이엔블랙야크가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블랙야크 본사에서 국내 투명 페트병의 고품질 자원순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품질의 자원 재활용을 위한 페트병 파쇄 공정과 이후 생산되는 재생PET원료의 품질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한편, 자원순환산업에서 중요한 파쇄 기계의 판매 확대와 시장 안착에도 힘쓸 예정이다.

 

 

 

플라스틱 분쇄기 친환경 전문기업 ㈜크러텍이 9월 16일 친환경 아웃도어 전문기업 ㈜비와이엔블랙야크와 국내 투명 페트병의 고품질 자원순환산업 모델 및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비와이엔블랙야크 본사에서 크러텍의 남궁봉준 대표와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국내 투명페트병을 고품질 재생원료로 재활용하여 친환경 제품을 생산·소비함으로써 환경을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를 구현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친환경 제품 생산 환경 위한 활발한 활동

 

양사는 각 분야의 친환경 선두기업으로서 그동안 완성도 높은 친환경 제품이 지속적으로 생산·소비되는 환경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크러텍은 세계 최초 특허기술로 완성한 터보 싸이클론(Tubo-Cyclone)방식을 적용한 분진제거장치 ‘더스트 제로’를 비롯한 분쇄와 분진제거를 동시 해결하는 ‘에코저속분쇄기’ 및 ‘더스트콤비’ 등 차별화된 기술이 탑재된 분진제거 및 분쇄기를 선보여 왔다.

 

특히 올해 초 세계 최초로 저소음과 저발열을 자랑하는 투명 폐PET용기 전용 파쇄기·분쇄기를 개발하며 고품질의 재생PET원료 생산량 증가에 기여했다. 크러텍의 폐PET용기 전용 파·분쇄기는 8mm내외의 플레이크 분쇄로 2차 공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압출성형이 가능하며 저소음 동력장치를 탑재해 생활밀집 지역에도 설치가 용이해 일상에서도 손쉽게 폐PET용기를 파·분쇄할 수 있는 강점이 있어 다양한 분야의 기업 및 기관·단체의 설치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

 

비와이엔블랙야크도 그동안 국내의 많은 투명 페트병들이 그대로 버려지지 않고 고품질의 친환경 제품으로 재탄생되어 소비될 수 있도록 많은 지자체 및 기업들과 함께 순환경제 구축에 힘써 왔다.

지난 28일에는 창원시와 디케이케미칼과 다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창원시에서 수거된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친환경 제품을 확대키로 했다. 그에 앞선 9월초에는 포스코 포항제철소 및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와 각 사업장에서 나오는 폐PET병을 재활용해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업무협약을 맺는 등 친환경에 꾸준한 관심을 두며 많은 기업 및 지자체와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앞으로 상용화되는 블랙야크의 자원순환산업 모델은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사회’가 어떤 모습일지 소비자들이 눈으로 보고 손으로 체감할 수 있는 특별한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쇄 기계의 판매 확대와 시장 안착에도 힘쓸 예정

 

한편,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에서 국내 투명 페트병이 고품질로 재활용될 수 있도록 보다 진화된 방식의 자원순환산업 모델을 개발하고 순환경제 구축에 힘쓰기로 합의했으며, 고부가가치의 진정성 있는 자원 재활용을 위해 페트병 파쇄 공정과 이후 생산되는 재생PET원료의 품질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자원순환산업 모델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파쇄 기계의 판매 확대와 시장 안착에도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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