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새해를 맞이한 모든 분들의 희망과 각오는 각별할 것입니다. "

아무리 똑똑한 로봇도 인간을 위해 만들어진 도구일 뿐입니다. 인간으로서의 매력을 발견하는 새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시대의 변화를 예견하고 타인의 장점을 적극 수용하여 스스로 게임 체인저로 변신하는 새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2년을 넘긴 코로나 대유행이 수그러들기는커녕 여전히 예측불허입니다. 

흔히 위기는 기회라고 하지만 이런 천재지변을 극복하기가 어디 쉬운 일이겠습니까? 어차피 온 세상이 겪어야할 일이라면 자신을 믿고 담담하게 대처하는 수밖에 없을 것 입니다. 코로나 시대에 로봇이 유망하다고 말들 하지만, 로봇의 역사는 늘 도전의 연속 이었습니다.

 

시작이 반이다

로봇이라는 신조어를 만든 이는 1920년대의 체코 극작가 카렐 차페크였습니다. 그의 희곡을 시작으로 무려 40년간 로봇은 문학과 영화를 넘나들며 기술로서의 실체가 미 약하였지요. 그러다가 1960년에 자동차 공장에서 위험한 일을 대신하는 로봇 팔의 형 태로 구체화되었습니다. 그러니 너무 좌고우면하지 말고 작은 일부터 시작하여 점차 결 실을 맺는 새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타산지석 삼아 역전하자

로봇 팔이 탄생했지만 미국에서는 꽃을 피우지 못했습니다. 1970년대에 인건비 상승과 산업인력 부족을 예견한 일본에서 미국의 과학을 수입하여 산업으로 키웠습니다. 한국도 로봇산업에 뒤늦게 뛰어들어 이제는 세계 1등의 로봇 활용국가가 되었습니다. 시대의 변화를 예견하고 타인의 장점을 적극 수용하여 스스로 게임 체인저로 변신하는 새해가 되기를 소망 합니다.

 

새로운 꿈을 꾸자 

제조업용 로봇만이 잘 나가던 1990년대에 서비스 로봇을 개발한다는 것은 무모한 일로 여겨졌습니다. 보행하는 로봇, 자율 주행하는 로봇, 생각하는 AI를 시도하던 드리머(dreamer)들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황당했던 기술들이 이제야  하나 둘씩 열매를 맺고 있지 않습니까?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새로운 꿈을 꾸고 이루어 나가는 새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로봇보다 나은 인간이 되자 

앞으로 로봇과 공생하는 시대에 살게 되겠지만 우리는 결국 인간일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똑똑한 로봇도 인간을 위해 만들어진 도구일 뿐입니다.  인간으로서의 매력을 발견하는 새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플라스틱 사이언스 가족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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