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PLAS 2021과 K-Mtech 2021이 코로나19 영향으로 감염확산 및 안전을 고려해 오는 9월 13일로 연기·개최한다.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4일 동안 펼쳐질 이번 전시회는 ‘Plastics Future Zone’을 통해 플라스틱 자원순환 솔루션과 미래전략 구축 사례를 선보이고, 혁신 기술이 집약된 플라스틱 가공기기들을 소개하며 플라스틱의 지속 가능한 미래전략을 제시할 전망이다.  

플라스틱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Plastics Future Zone’

지난 1981년 첫 회를 시작으로 국내 플라스틱 산업을 견인해 온 KOPLAS전시회는 최근 소재 및 복합재료 산업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전시품목 중 소재 및 복합재료 분야를 분리·확장하고 K-Mtech전시회를 통해 화학, 금속, 세라믹 소재와 바이오, 융복합 재료를 함께 선보인다.
이번 KOPLAS전시회는 ‘플라스틱, 지속 가능한 미래를 꿈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Plastics Future Zone’을 선보인다.
‘Plastics Future Zone’은 최근 플라스틱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대두되면서 많은 기업이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시점에서 플라스틱 생산단계인 제품의 설계에서부터 재활용을 고려하여 자원의 재사용을 극대화하는 플라스틱 순환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플라스틱이 코로나19의 전세계적인 확산으로 의료, 포장업계에서 안전성과 필요성을 입증받은 바, 위기를 기회로 삼아 미래전략을 구축하는 사례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KOPLAS전시회는 플라스틱 가공기기, 자동화설비, 관련부품, 시험측정기기 및 관련 서비스들도 전시된다.
반도체, 자동차부품, 핸드폰, 컴퓨터, 의료기기 등 한국을 대표하는 산업의 플라스틱과 고무 이용도가 증가해 제품의 대량생산을 위한 가공기계들의 무인자동화와 초정밀, 초고속 및 초대형 성형기계 등 기술이 집약된 가공기기들이 대거 전시됨에 따라 혁신 기술을 담은 솔루션이 소개될 전망이다.
플라스틱 산업계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선진 플라스틱 산업의 기술개발 동향 파악과 양적 팽창에 버금가는 질적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보다 많은 세계 각국의 제품과 상호비교를 통해 기술개발 의욕을 높이고 우리제품의 우수성을 재확인함으로써 수입대체효과는 물론 수출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