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기계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전시회인 ‘2021 밀라노 공작기계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사전설명회가 지난 2월 24일 수요일에 열렸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공작기계 부문의 이탈리아 및 유럽의 산업현황과 EMO MILANO 2021 개최의 중요성 및 특징을 소개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공작기계 전시회인 ‘2021 밀라노 공작기계전시회(이하 EMO MILANO 2021)가 오는 10월 4일부터 9일까지 6일 동안 이탈리아 로 피에라 밀라노 전시장에서 펼쳐진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 오후 4시부터 1시간동안 온라인 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통해 전시회 사전설명회가 열렸다. 코로나19라는 변수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전시회 개최여부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최근 코로나 백신접종이 본격화되면서 보급효과에 따른 긍정적인 전망이 나옴에 따라 이탈리아무역공사는 이탈리아공작기계협회(UCIMU) 및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KOMMA)와 함께 ‘EMO MILANO 2021’을 기대하고 있는 한국기업들을 위해 이같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설명회는 이탈리아무역공사 빈첸쬬 깔리(Mr. Vincenzo Cali`) 서울무역관장과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KOMMA) 강소안 선임본부장, 루이지 갈다비니(Mr. Luigi Galdabini) ‘EMO MILANO 2021’ 위원장이 연사로 참석했으며, 약 50명의 관련 공작기계 제조업체, 협회 및 언론인이 대표하여 참관했다.  
 

‘EMO MILANO 2021’ 통해 세계 무역 재개 희망

빈첸쬬 깔리 무역관장은 개회사에서 “이탈리아를 비롯한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백신접종이 진행되고 있어 하반기에는 보건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10월에 열릴 ‘EMO MILANO 2021’도 차질 없이 추진되길 바란다”며 “이번 ‘EMO MILANO 2021’을 통해 세계 무역이 재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위기극복 후에 업계는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조업의 기초가 되는 공작기계 기술을 통한 생산효율성, 산업지속가능성은 산업발전에 중심이 될 것이며 이번 ‘EMO MILANO 2021’의 중심주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공작기계협회 강소안 선임본부장은 인사말에서 한국공작기계협회에 대한 소개와 함께 “우리협회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 대외전시회의 한국관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한국기업들을 지원해오고 있다”며 “올해는 예년보다 부스임차료 등 참가비를 최대한 70%까지 확대·지원할 계획으로 ‘EMO MILANO 2021’ 참가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2015년에 개최되었던 ‘EMO MILANO 2015’의 성과를 언급하며 “오늘의 설명회를 주의 깊게 들어보고 유럽시장 진출의 필수참가 전시회인 ‘EMO MILANO 2021’에 참가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