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Gs와 회사방침의 관계

Nippon Paint그룹은 경영상의 미션으로 주주가치 극대화 (MSV)를 내세우고 있다. 이른바 주주 제일주의와는 구별 되는 것으로 SDGs·ESG의 시점을 경영의 핵심으로 하고 고객·종업원·거래처·사회 등에 대한 책무를 다한 후 잔존 하는 주주가치의 최대화에 주력하여 부의 창출을 도모할 생각이다.

예를 들어 매출수익은 고객, 제조·판매비는 거래처, 인건 비는 종업원, 금리는 금융기관, 세금은 정부에 각각 대응 한다. MSV는 우선 이러한 스테이크홀더에 대한 각 책무를 충족하는 것이 대전제가 된다.

또한 책무의 충족에는 법적인 계약뿐 아니라 사회적, 윤리 적 책무도 포함되어 있으며 서스테나빌리티의 개념도 포함 되어 있다. 예를 들면 사업을 글로벌하게 추진 확대하는 것 은 고용창출로 이어져 GOALS８(노동의 보람도 경제성장 도) 및 GOALS１(빈곤)에 기여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또 타겟으로 보면 8·2 높은 레벨의 경제성이나 8·5 완전하 고 생산적인 고용에의 공헌 등, 예를 들면 끝이 없지만 이 와 같이 MSV를 내걸어 도료 비즈니스를 추진하는 것은 SDGs에도 통하는 것으로 이해한다.

 

SDGs와 일의 연결

우리의 일이 어떻게 세상에 공헌하고 있는지를 따져 보면 세계의 과제에 다다르지 않을까. 예를 들어 나의 경우는 기 술자로서 수성도료 개발을 하고 있었을 때 왜 수성화가 필 요한지 알아보면 VOC를 줄이는 것 즉 대기오염 방지와 사 람들의 건강 피해를 막는 일에 도달했고 그리고 그것은 세 계 도료산업을 통틀어 지상명제라고 배웠다.

당시 SDGs는 아직 채택되지 않았지만 지금은 세계의 과제 를 알기 쉽게 유엔이 제시하고 있으며 그것이 SDGs라고 생각한다. 한 개인이 일하는 모티베이션이라는 관점에서도 당시 수성화의 세계적 조류를 귀찮은 요망으로 생각하는가, 그렇지 않으면 지구와 세계의 사람들에게 공헌할 수 있 는 호기로 생각하는가에 따라 모티베이션에 하늘과 땅 차 이가 생기는 것은 아닐까.

그리고 SDGs는 세계의 공통목표이므로 SDGs를 공통 언 어로서 해외 사람들과 글로벌하게 논의하는 것도 가능하 다. 자신의 일에 대해 고민할 때는 SDGs가 광명을 가져다 줄지도 모른다. SDGs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지만 세계에서 도 일본에서도 지금보다 한층 더 자신들의 일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사회로 바꾸고 싶다.

 

SDGs를 통해서 느끼는 것

SDGs를 통해 배울 점은 링키지, 문샷, 백캐스팅 세 가지라 고 생각한다. 문샷과 백캐스팅에 대해서는 각국 정부나 기 업의 카본뉴트럴 목표 선언으로 대표되듯이 큰 목표를 내 걸고 거기에서 역산하여 계획하고 행동하는 것이지만 링키 지에 대해서는 특히 일본 국내에서는 그다지 이해되지 않 고 있다고 생각한다.

SDGs의 17개 GOALS을 볼 기회가 많아졌지만 사회인으 로서 주목해야 할 것은 169개의 타깃과 232개의 지표라고 생각한다. 이것들을 하나하나 보면 1회사만으로 이루어지 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필연적으로 사외와의 협동이 대 전제가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나의 과제를 시작하면 반드시 다른 과제와 연동된다. 당연히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서는 타사와의 경쟁은 필요하지만 과거의 연장에 내일 은 없다. 도료산업 자체의 생존전략으로서 창문을 열고 새 로운 공기를 도입하는 시대가 오고 있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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