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가 지난 2월 25일 서울시 중구 프라스틱회관에서 제60회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지난 1962년 설립 이래 플라스틱산업을 대표하는 업종별 대표단체로서, 대정부 정책업무, 공동구매·판매사업, 플라스틱 단체표준인증 업무, 국제공인시험기관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플라스틱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 왔다.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는 이번 정기총회에서 올해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상정과 함께 2022년 연합회 설립 60주년 기념행사 및 탄소중립 2050에 대응한 플라스틱산업 비전 2050 계획을 제시했다.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이광옥 이하 한국프라스틱연합회)는 지난 25일 오전 11시,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프라스틱회관에서 ‘제60회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2단계 지침을 준수하여 한국프라스틱연합회 의장과 감사, 서명이사 등 최소한의 인원으로 개최했다.

플라스틱산업이 직면한 문제, 전후방산업간 연대·협력 중요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0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이사회 위임안’ 등을 상정하여 의결했으며, 특히 주요 사업계획으로 2022년 연합회 설립 60주년 기념행사 추진 및 탄소중립 2050에 대응한 ‘플라스틱산업 비전 2050’ 계획을 제시했다. 
오는 60주년 기념행사는 기념사업회 구성, 60년사 발간, 발전기금 조성, 초대 조합원 초청 홈커밍데이, 플라스틱산업 비전 2050, 제11회 플라스틱산업의 날 개최 등 다양한 행사들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60여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연대와 협력을 통해 플라스틱산업 제2의 도약을 위한 기술 및 정책 로드맵 작성 등 당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국프라스틱연합회 이광옥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플라스틱산업이 직면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응방안 수립, 4차 산업 혁명에 대응한 스마트 팩토리 사업 확대,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 등 환경이슈 극복을 위해 전후방산업간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협력사업으로 플라스틱 환경문제 해결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광옥 회장은 본지 2021년 1월호 신년사에서 한국프라스틱연합회 설립 60주년을 기념해 ‘연대와 협력과 미래’라는 주제를 설정하고 2050 플라스틱산업 발전 로드맵을 수립하여 선택과 집중을 통해 미래 산업으로의 발전을 위한 추진계획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