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의 산업기계 및 첨단부품 전문기업 LS엠트론(대표 구본규)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과 ‘Go Together 사업’ 업무협약(MOU)을 LS엠트론 전주공장에서 체결했다고 지난 4월 15일 밝혔다.

이번 MOU는 LS엠트론과 생기원이 축적한 제조 기술력을 기반으로 협력사의 연구개발(R&D)을 지원해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제조 산업을 발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LS엠트론과 생기원은 MOU에 따라 농업 및 임업용 기계 제조 산업 분야 공동 연구과제 발굴 및 연구개발과 중소·중견기업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한 공동 기술지원을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지원을 위한 인력교류 및 교육, 산업동향, 기술정보 등 관련 지식 및 노하우 공유 등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에 힘을 모은다.

LS엠트론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생기원과 공동 연구, 연구장비 활용, 기술이전 등 협업을 통해 자체 기술력 향상 및 협력사 R&D 역량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자동변속기 운용 및 제어 SW 개발, 검증 및 트랙터 유압 시스템 설계, 신뢰성 평가를 위해 다양한 공동연구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트랙터 전자유압 기능 개선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Go-Together’ 사업에 참여, 축적된 기술력을 협력사에 전파해 동반성장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LS엠트론 트랙터사업본부장 강석호 상무는 “앞으로 양사 간 지속적인 공동연구 및 협업을 바탕으로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 창출 및 사업 시너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