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스이엔지

위험물에 안전하고 충격에 강한 위험물용기 ‘IBC탱크’

부산시 강서구에 위치한 ㈜한스이엔지는 IBC탱크를 포함한 위험물용기 제조전문기업이다.
지난 1969년 이래 자동차 부품 및 완구제품 등 플라스틱 성형품을 생산·공급해온 한스이엔지는 50여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05년부터 IBC탱크를 포함한 위험물 및 산업용 포장용기를 생산·공급했다. 특히 프레임은 물론 밸브, 캡 등 부자재류까지 제품디자인, 금형설계, 금형제작, 제품성형, 제품생산에 이르는 자체 원스톱(ONE-STOP) 생산시스템으로 제작해 위험물용기 선두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한스이엔지는 이번 KOREA PACK 2020에서 IBC탱크와 제리캔(JERRICAN) 등 위험물에 안전하고 충격에 강한 위험물용기를 선보였다. 특히 IBC 탱크인 ‘HANS IBC 01’은 전시기간 내내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국내 최초 RINA 해외선급 인증 취득

액체형 위험물을 운송하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1000리터 ‘HANS IBC 01’은 고분자량 고밀도 폴리에틸렌(HMW-HDPE)을 사용하여 블로우 몰딩 공법으로 생산하며 클린공정을 통해 용기 내부가 청결하고 내피 특수 설계로 내용물을 완전히 배출 가능하도록 제작하였다. 또한 에어벤트 캡(Airvent Cap)을 적용하여 내부 압력 발생 시 공기 배출구에서 압력이 배기되어 안전성을 높였다.
유통시 파손, 오손 등으로부터 탱크를 보호하는 파이프는 피로 시험과 구조 해석을 통해 최고 강도에 견딜 수 있도록 구조 설계되었으며, 철재 소재로 만든 명판은 양식 보관 및 물품 식별표기 스티커 부착이 용이해 활용도를 높였다. 정면부 밸브에는 보호커버가 있어 외부물질 침투를 막아주며, 캡은 넥 태그(NECK TAG) 형식으로 되어 있어 분실 염려가 없다. 4방향 삽입식 팰릿은 내충격성, 내부식성, 내약품성 등이 우수하다.
밸브, 팔레트, 캡 등 전 부품 국내 기술에 의한 자체생산으로 만들어지는 HANS IBC 01은 국내 최초 진동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세계적인 선급인증 기관인 RINA(이탈리아선급협회)의 해외선급 인증을 국내 최초로 취득했다.
특히 컨테이너 적재에 유리하도록 설계되어 2ft 컨테이너 최대 수량이 20개 2단 적재가 가능해 효율적인 적재 공간 활용이 가능하며 물류비 절감효과를 높였다.
한스이엔지의 제리캔 또한 고분자량 고밀도 폴리에틸렌 재질로 만들었으며, 강산·강알칼리 등 화공약품에 안전하고 충격 및 구조적 강도가 견고해 내용물을 담은 상태에서도 다단 적재가 가능하다. 또한 최신 자동 두께 조절 장치 설비를 사용하여 두께가 균일하고 품질이 안정적이며 인체공학적 손잡이와 실용적인 외형으로 취급이 편리하다. 원터치 방식의 위조방지 씰캡(SEAL CAP)은 사용의 편리성과 내용물의 안전성을 높였으며 특수설계된 가스 벤트캡(Gasvent Cap)은 압력 발생시 공기 배출구를 통해 가스가 배기되어 화공약품 등의 내용물을 보호한다.



철저한 품질검사, 품질경쟁력 향상의 원동력

한스이엔지 김영수 과장은 “위험물 용기는 인증절차가 매우 까다로운데 특성상 폭발성, 인화성, 안전성 등 인증 평가 항목을 충족해야 한다”며 “위험물 용기의 경우 특히 해상 화물수송에 사용될 경우 여러 가지 변수에 의해 위험물이 새어나오면 대형 해상사고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엄격한 제품 생산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아울러 “한스이엔지는 이러한 까다로운 제품 생산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자동검사 및 전문 직원의 확인 검사 등 1차부터 4차에 걸쳐 철저히 품질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스이엔지는 고품질의 IBC 탱크를 생산·공급하기 위해 내용물 98%를 40℃에서 35일간 방치하는 방치시험을 비롯해 진동시험, 하부 들어올리기 시험, 겹침적재 시험, 기밀 시험, 수압 시험, 낙하 시험 등 다양한 품질검사를 진행한다. 한스이엔지의 철저한 품질검사는 제품의 안전성을 높이며 품질경쟁력 향상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