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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코로나19’ 감염증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사업장 대응 지침 마련!
[플라스틱사이언스] 기사입력 2020-02-13 23:00:28
"사업장에서 ‘코로나19’ 이렇게 대처하세요!"

지난해 12월 30일 중국 우한시 중심병원 고 리원량 의사에 의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발병 소식이 알려진 이후, 중국은 지금(2월 10일 기준: 해외감염병NOW 자료)까지 31개 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증 환자는 총 42,638명이고 사망자는 1,016명에 이른다. 여기에 밀접 접촉자는 428,438명으로 확인되었고 187,728명이 의학적 관찰 중에 있다.

국내의 경우 코로나19 확진자는 2월11일 기준 28명이지만, 다행히 이들의 건강 상태는 대체로 안정적이며 이 중 4명은 격리 해제되어 퇴원하였다. 하지만 의심 환자는 전날에 비해 1,200명 이상 늘어나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무엇보다 코로나19의 파장은 국내 기업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사업장 내에서 확진자라도 나올 경우 코로나19 전파 우려에 따른 사업장 폐쇄로 경제적 손실이 초래됨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사업장의 전염예방 대처가 필요한 상황이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월 29일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따른 사업장 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코로나19 감염증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사업장 대응지침’을 내놓으며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근로자 위생관리 강화 및 사업장의 청결·소독 유지

지침에 따르면, 사업장은 손 씻기와 관련하여 개수대를 충분히 확보하고 비누 등의 손 세척제 또는 손 소독제, 일회용 수건이나 휴지 등 위생 관련 물품을 충분히 비치하여 근로자들의 개인위생 실천을 유도한다.

기침 예절을 준수할 수 있도록 시설 내 화장지를 비치하여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사용한 화장지를 바로 처리하는 쓰레기통을 곳곳에 비치한다. 참고로 기침 예절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코와 입을 막고, 콧물이나 가래와 같은 것이 있을 경우는 티슈 또는 옷소매를 사용한다. 사용한 티슈는 가까운 휴지통에 버리고, 호흡기 분비물, 오염된 물건이나 물질과 접촉한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는다.

세면대, 문손잡이, 난간, 개수대 등 사업장 내 청결·소독을 유지하며 컵·접시·스푼 등 공동사용을 금지하고 휴게실이나 대기실 등에 비치된 잡지·신문을 제거함은 물론 주기적인 실내 환기를 실시한다. 통근버스를 운영하는 경우에는 통근버스를 자주 소독하는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버스 안에서 기본적인 기침 예절 등이 준수될 수 있도록 근로자의 교육을 강화한다.

사업장 내 감염유입 및 확산 방지

발열이나 기침 등 감기증상이 있는 근로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까운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도록 권고한다.

해외 출장을 계획 중인 근로자의 경우는 ‘감염 예방수칙, 여행국가 환자 발생상황, 해외에서의 주의사항, 귀국 후 유의사항 등’을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교육을 실시하며, 입국 시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건강상태질문서에 사실 그대로 정확하게 기술하고 검역관에게 설명하도록 한다.

해외 출장 후 사업장에 복귀하는 근로자에 대해서는 국내 입국 후 14일째 되는 날까지 사내 의무 상담실이나 기타 발열 감시자를 지정하고 이를 통해서 자체 발열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고객을 응대하는 근로자에 대해서는 감염 예방조치를 위해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을 할 수 있도록 위생용품을 비치하고 이를 지도한다.

사업장 내 추정 또는 확진 환자 발견  

회사 내에 있는 근로자가 해외 출장 또는 환자가 발생한 병원 등에 다녀온 후 발열 등의 증상이 있다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즉시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신고하도록 한다. 이때 해당 근로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근로자들이 있다면 보건소의 검사와 역학조사가 이뤄질 때까지 이동하지 말고 사업장내에서 마스크 등의 개인보호장구를 착용하고 보건소 담당자를 기다리는 것이 좋다.

보건당국에 의해 격리 대상자로 선정된 환자 또는 밀접접촉자에 대해서는 출근하지 않고 유선으로 관리자에게 보고 후 병원 또는 자가 격리하도록 조치한다. 만일 발열·기침 등의 증상이 있는 격리 대상자와 접촉하였다면 관할 보건소에 바로 연락하여야 한다. 접촉한 사람 또한 자가격리 대상으로 증상 유무를 모니터링을 해야 한다.

전담체계 구축 및 대규모 결근 대비 사업계획 수립

코로나19 유행 확산 시 사업장의 주요 분야의 업무를 지속하기 위해 주요 인력·기술 등 현황을 파악한 후 비상시에 대비해 전담부서 또는 담당자 지정 등의 ‘업무 지속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점검한다. 업무 지속계획 수립 시 사내에 같이 근무하는 하청·파견·용역업체 근로자를 포함한다.

확진자 발생 또는 의사환자 발생에 따른 결근으로 인한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근무조 편성, 대체근무지 지정, 근무시간 조정, 재택근무 등의 업무 재편성 계획을 수립하고 감염자에 대한 보수·휴가 규정 및 회복 후 업무 복귀 절차를 마련한다.

격리근로자 등에 대해 취업규칙, 단체협약 등에서 연차휴가 이외에 병가 등 별도의 휴가·휴직을 규정하고 있는 경우에는 해당 규정을 준사하여 휴가·휴직을 부여한다. 반면, 관련 규정이 없는 경우에는 사업장의 설정에 맞게 연차 휴가 외 휴가·휴직 등 허용하도록 하여 이로 인한 불이익이 없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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