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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제품 소개 및 최신 기술 교류의 시간 가져 KEP 고객 초청 세미나
		[플라스틱사이언스] 기사입력 2017-09-27 19:01:17

기업뉴스 | 한국엔지니어링플라스틱(주)

신제품 소개 및

최신 기술 교류의 시간 가져

<KEP 고객 초청 세미나>

한국엔지니어링플라스틱(주)(이하 KEP)는 4차 산업의 새로운 변화를 맞이해, 다양한 분야와의 기술교류 시간을 갖고자 9월 20일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구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고객초청세미나를 열었다.

회원사 직원 100여 명의 참석자들이 모인 가운데 먼저 최관용 전임 연구원과 이현호 선임 연구원이 KEPITAL 신제품(Homo POM H100) 및 EP 신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Homo POM H100의 물성 특징과 테스트 결과 등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EP 신제품인 Laser Welding 소재, 친환경 난연 소재, KEPET PCT 세 가지가 소개됐다.

Laser Welding은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분야로 타사에서 많이 보유하지 않는 소재로 알려져 있고, 당 기술에서는 플라스틱 고유의 낮은 레이저 투과도와 착색에 의한 레이저 투과 2가지 문제가 난해한 이슈로 꼽힌다. 이에, EP가 출시한 Laser Welding 소재는 KEP의 Housing용 소재로 많이 사용되는 PBT/Glass Fiber 30% 소재에 Laser Welding 특성이 부여되었고, Laser Welding 시 에너지 집약으로 소재에 불씨가 생기는 Burning 현상을 억제하고 융착 강도를 강화했다. 더불어 두께별 표면 이미지의 변화 및 접합면의 투과층/흡수층의 상태 변화 등에 대한 다양한 레이저 융착 실험 결과가 소개되었다.

다음, 친환경 난연 소재로 출시하는 KEP의 PPA는 전기전자 부품용 소재로 적용되는데 이는 박막 성형이 가능하고, 치수 안정성을 요하며 고강성, 열안정성, 그리고 난연성 등 다양한 고기능을 함유하고 있다는 장점을 보이고 있다. 해외 경쟁사재와의 물성 비교에 대한 설명도 덧붙여졌다. 마지막으로 KEPEX PCT 소개가 있었다. PCT는 고내열 폴리에스터로 내가수분해성 및 내화학성이 우수한 소재이다. 또한 융점이 높아 장기내열성이 우수하고 surface mounted technology(SMT)공정이 가능하며 전기적 특성 또한 매우 우수한 강점을 갖고 있다. 이현호 선임 연구원은 현재 “KEP는 PCT 소재 등록이 완성되어 내년부터 양산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오후 시간에는 자율주행 자동차 상용 기술 및 글로벌 합종연횡, 파생 서비스에 대한 주제로 자동차부품연구원 유시복 박사의 발표가 있었다.

자율주행자동차는 자동차-인프라(도로·ICT)의 모든 요소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자동차 스스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여 위험을 판단하고 주행 경로를 계획하는 등 운전자의 주행 조작을 최소화하여 스스로 안전 주행이 가능한 자동차를 말한다.

현재 자율주행자동차는 ADAS 시스템과 자율주행시스템으로 나뉘어 총 5가지 레벨로 분류하고 있다. 유시복 박사는 “보통 사람들이 자율주행자동차에 대해 생각하는 인식과 실제 기술 개발 단계와의 갭은 차이가 있다”고 말하며 “현재 자율주행이라 하면 LEVEL 2에 와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ADAS 센서 동향 및 시장, 가격 전망에서 글로벌 기술 개발 현황 및 레벨별 시장 전망 등이 소개되었다. 합종연횡 사례로, 르노와 자회사인 NISSAN은 프랑스 국가 로드맵에 따라 TJA, HDA 등 자율차 제품 양산을 추진 중에 있으며 닛산은 CACC 상용화를 글로벌 선두로 시작한 바 있다.

2020년까지 10개 차종에 자율차 기능 탑재 출시를 목표로 하며 동맹은 50억 달러의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GM은 Lyft(우버의 경쟁사)와 동맹을 맺고 GM이 개발하는 자율주행차를 Lyft가 사용하는 형태로 나간다. 또 LG전자/LG화학과도 협력하고 있다. 이는 GM이 Tasla의 모델 3(2017년 양산보급 시작 예정)에 대항하기 위한 목적으로 형성되었으며 LG의 배터리 셀, 전기모터, 대쉬보드 디스플레이 등을 GM 볼트에 탑재하기로 했다. 그밖에 NuTonomy, Ford, 폭스바겐 등의 자율주행구현시점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이어서 이티에스소프트의 김흥민 부장이 연사로 나서 ‘펄(Pearl) 사출 외관 불량 예측을 위한 해석기술 및 생산성 향상용 냉각해석’이란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펄 사출이란 무도장 사출(Spray Free Molding) 기법으로, 제품의 심미적 성능을 향상시키고, 합성운모/유리 플레이크/천연운모 등의 판상 보강재 적용을 통해 제품의 다양한 질감 및 광택을 구현한다. 이러한 펄 사출에도 단점이 있는데 바로 Weld Line(Black Line)이다. 이에 대한 펄 사출 외관 불량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시뮬레이션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김흥민 부장은 “사출성형해석 프로그램의 Flake Orientation 예측을 통해 펄 사출 해석이 가능하며 펄 사출 불량 유형에 따른 다양한 분석 방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Black Line은 홀(hole)이나 살 두께 차이와 제품 형상과 GATE 위치 및 개수가 주요 인자로 작용하며 Flow Mark는 유동선단 속도(수지 정체 현상), 그리고 단차와 리브/보스와 같은 제품 형상이 주요 인자로 작용한다.

더불어 금형 냉각 기술 동향 및 Cycle Time 단축을 위해 Mold Insert를 적용한 금형 냉각 해석 사례, 금형 냉각 구조 개선을 통한 제품 변형 개선 사례 등의 설명이 있었다.

프로그램의 마지막 순서로, KEP 강기만 과장이 연사로 나서 KEP 테크센터 기술 지원에 대해 소개 했다. ISO 물성 시험을 소개하며 용융 지수, 인장 강도, 굴곡 강도 등 KEP 검사성적서의 항목별 자세한 설명이 따랐다. 또한 깨짐(sharp corner, Creep, 기공, Weld Line 부 깨짐), 외관 불량(Silver Streak, 흑점 이물), 가공성(Mold Deposit) 등 다양한 고객사의 고장 분석 사례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자세한 문의 및 기술 지원 요청은 고객지원팀 Tel. 031-436-1300, 031-436-1304~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