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산업의 현재와 미래 조망

2019 플라스틱 관련 국내외 전시회 미리보기

국내외 산업전시회는 판로 개척은 물론 매출증대에 큰 힘이 된다. 제품전시로 직접적인 홍보와 관련 산업의 트렌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수출 및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국내외 바이어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기 때문이다. 또한 세미나를 통해 관련 산업의 현주소와 첨단 미래 기술을 조망해 볼 수 있다. 플라스틱 관련 전시회도 예외는 아니다. 관련 산업시장의 다양한 정보와 기술 동향 파악이 용이한 전시회에 해마다 많은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가 늘고 있다. 이에 2019년, 판로개척의 디딤돌 역할을 할 국내외 플라스틱 관련 전시회를 알아보았다.

▶ 제25회 국제플라스틱·고무산업 전시회(KOPLAS 2019)

일시 : 2019년 3월 12일(화) ~ 3월 16일(토) 오전10시 ~ 오후5시까지

장소 :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홈페이지 : www.koplas.com

오는 3월 12일(화)부터 16일(토)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제25회 국제플라스틱·고무산업 전시회(이하 KOPLAS 2019)’가 열린다. KOPLAS는 국내 최대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로 명실공히 글로벌 전시회로서의 면모를 갖추며 많은 기업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국제 금형 및 관련기기전(Intermold Korea)과 냉난방공조전(HARFKO)이 함께 개최됨은 물론 플라스틱 및 고무 소재 & 복합재료 전시회(M-KOPLAS 2019)가 같은 기간 새롭게 선보이며 국내외 플라스틱 관련 기업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로 25회를 맞이하는 KOPLAS는 26개국 500여개사가 참가할 예정으로 플라스틱의 원재료부터 가공기계, 관련부대장치, 자동화솔루션, 인쇄, 포장, 반제품, 완제품까지 전시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플라스틱·고무 이용도가 증가한 자동차부품, 컴퓨터, 의료기기 등 한국의 대표산업 제품에 사용되는 정밀 가공기계들의 최신 기술도 볼 수 있다.

출품품목을 자세히 살펴보면 플라스틱 원료 및 부재료와 반제품·완제품, 사출성형기·압출성형기 등의 가공기계와 휘더·온도조절기·취출기·분쇄기 등의 합리화기기, 인쇄기·절단기·포장기계 등의 후가공기계, 스크루·실린더·컨트롤러 등의 부품 및 계기, 제품 시험 측정기기 등 다양한 플라스틱·고무 관련 기기와 제품들이 전시된다. 전시회 기간 중에는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여 해외 바이어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으로 바이어 체재비 및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무료통역서비스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KOPLAS를 주관하고 있는 한국합성수지가공기계공업협동조합과 ㈜한국이앤엑스는 중국의 차이나플라스(Chinaplas) 등 해외 유명 전시회에 출품하여 KOPLAS전시회를 홍보하며 세계 여러 나라에 있는 바이어들의 KOPLAS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데 노력하고 있다.

▶ 제24회 국제금형 및 관련기기전(Intermold Korea 2019)

일시 : 2019년 3월 12일(화) ~ 3월 16일(토) 오전10시 ~ 오후5시까지

장소 :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1, 2, 3홀 홈페이지 : www.intermoldkorea.com

세계 3대 금형전문전시회 중 하나인 ‘국제금형 및 관련기기전(Intermold Korea 2019: 이하 인터몰드코리아)’이 오는 3월 12일(화)부터 16일(토)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1, 2, 3홀에서 열린다. 금형 및 관련산업의 발전 도모와 신기술 및 정보교류 촉진, 수요창출 및 수출증대 지원을 목적으로 펼쳐지는 인터몰드코리아는 25개국 450개사가 출품할 예정으로 국내외 유수의 금형기업들의 참가가 예상되고 있다.

올해로 24회를 맞이하는 인터몰드코리아는 전세계 금형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로, 전시기간 중 해외 바이어 특별초청 상담회를 통해 국내외 판로 개척 및 수출 증대를 도모한다. 아울러 금형 및 관련 기술세미나를 개최하여 금형시장의 이슈와 최신 기술 흐름을 살펴보고 국제 금형기술 컨퍼런스 및 학술세미나를 통해 금형기술 정보와 금형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

한편, 인터몰드코리아는 지난 회와 같이 국제플라스틱·고무산업 전시회, 한국냉난방공조전, 플라스틱 및 고무 소재 & 복합재료 전시회 등 연관 산업 전시회와 함께 개최된다. 총 81,580㎡의 규모로 풍성한 볼거리 및 정보 제공을 통해 관련 산업분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아울러 동시 개최 산업전시회의 상호교류를 통해 시장 창출 및 수출 증대가 예상된다.

▶ 한국전자제조산업전

일시 : 2019년 5월 15일(수) ~ 5월 17일(금)

장소 : 서울 코엑스 Hall C 홈페이지 : www.smtpcb.org

오는 5월 15일(수)부터 17일(금)일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제20회 한국전자제조산업전(ELECTRONICS MANUFACTURING KOREA 2019)’이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제 표면실장 및 인쇄 회로기판 생산기자재전(SMT/PCB & NEPCON KOREA)’을 비롯해 ‘포토닉스 & LED 서울(PHOTONICS & LED SEOUL)’, ‘국제 인쇄전자 및 전자재료 산업전(PRINTED ELECTRONICS & ELECTRONIC MATERIALS SHOW)’, ‘국제 기능성 필름 산업전(FILM TECHNOLOGY SHOW)’, ‘협동로봇파빌리온(COLLABORATIVE ROBOTICS ZONE)’ 등 총 다섯 가지의 세부 전시회를 선보인다.

먼저 코엑스 3층 전관에 걸쳐 17,629㎡ 규모의 700부스가 참여하는 ‘국제 표면실장 및 인쇄 회로기판 생산기자재전’은 자동차 전장·SMT·태양광 에너지 생산에 필요한 기계 및 자재를 전시하며 전자부품 및 검사 시험장비 등을 선보인다. ‘국제 인쇄전자 및 전자재료 산업전’에는 PE소재 소자 및 응용제품과 공정장비, 설계기술, 평가 측정 장비가 전시되며 전자 제조업체나 화학 소재 제조 종사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국제 기능성 필름 산업전’에서는 고기능성 필름을 비롯해 기능성 접착 테이프, 필름제조 설비 및 가공 장비가 전시되며 ‘포토닉스 & LED 서울’에서는 광 부품·소재 및 LED 재료 및 부품 등이 선보인다. 이밖에도 ‘협동로봇파빌리온’에는 로봇 운영 소프트웨어와 연동 시스템, 로봇 통신 기술 등이 전시된다.

한편, 한국전자제조산업전에서는 전시기간 중 재료연구소 전기·전자용 첨단 기술설명회, 참가업체 신장비·신제품 발표회, 자동차 전장 관련 기술세미나 등 각종 부대행사도 선보일 예정이다.

▶ 2019 국제뿌리산업전시회

일시 : 2019년 4월 24일(수) ~ 4월 26일(금)

장소 :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 홈페이지 : www.mftshow.kr

제품 품질 경쟁력 제고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인 뿌리산업을 주제로 한 ‘2019 국제뿌리산업전시회’가 오는 4월 24일(수)부터 26일(금)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6,048㎡ 규모의 150개사 300부스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는 핵심뿌리기술과 첨단뿌리기술로 나눠 전시된다.

핵심뿌리기술에는 금형(사출금형, 플라스틱금형, 프레스금형, 특수금형)을 비롯해 주조(다이캐스팅, 사형주조, 금형주조)와 소성가공(단조, 압출, 판재성형, 압연, 전조), 용접(재료, 접합공정, 접합소재, 전자접합), 열처리(침탄, 전경화, 국부경화), 표면처리(건·습식코팅, 도금, 도장, PCB표면처리) 등의 품목을 선보인다.

첨단뿌리기술에는 소재(플라스틱고분자, 복합, 금속, 세라믹, 필름, 탄소)와 부품(반도체, 디스플레이, 기어 및 동력 전달장치), 3D프린팅(3D모델링, 프린팅 관련 부품소재), 스마트팩토리(솔루션, 컨트롤러, 센서부품), 융복합(원격관리, 계측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4차산업(로봇, 웨어러블, 스마트선박, 자율주행) 등의 분야의 제품과 기술들이 전시된다. 이밖에도 수출상담회와 학술대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 Chinaplas 2019

일시 : 2019년 5월 21일(화) ~ 5월 24일(금)

장소 : 중국 광저우 파저우 수출입전시장 홈페이지 : www.chinaplasonline.com

아시아 최대를 넘어 세계 2대 플라스틱 및 고무산업 전시회인 ‘Chinaplas 2019(이하 차이나플라스)'가 오는 5월 21일(화)부터 24일(금)까지 중국 광저우 파저우 수출입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3회째를 맞이하는 차이나플라스는 해를 거듭할수록 위상이 높아지고 있으며 다음이 더 기대되는 전시회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40여개국 3,400여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8만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전시회를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차이나플라스 전시범위는 기기류&장비 부분과 소재&보조재 부분으로 나뉜다. 기기류&장비 부분에는 압출기·압출라인, 사출성형기계, 성형 및 금형, 강화수지용 기계류, 취입성형기계, 통합자동화, 재활용 기계·장비, 가공·후가공 기기, 부속품 및 부품, 3D 기술 등이 전시된다. 소재&보조재 부분에는 열가소성 플라스틱, 열가소성 엘라스토머, 바이오플라스틱, 코팅 복합소재, 컬러 안료·마스터배치, 필터 및 강화제, 복합소재 및 강화섬유, 고무, 첨가제, 3D 프린팅 재료 등이 선보인다.

▶ K 2019 독일 플라스틱전시회

일시 : 2019년 10월 16일(수) ~ 10월 23일(수)

장소 : 독일 뒤셀도르프 Messe Dusseldorf전시장 홈페이지 : www.k-online.de

세계 플라스틱산업 전시회의 대명사로 불리는 ‘K 2019 독일 플라스틱전시회(이하 K전시회)’가 오는 10월 16일부터 23일까지 Messe Dusseldorf전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된다.

플라스틱·고무 산업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며 3년마다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K전시회’는 해외시장 개척 및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군과 미래 플라스틱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플라스틱 제품, 플라스틱 가공, 플라스틱 기술 및 생산기계, 고무가공기계, 원료, 반가공품, 보조재, 공구, 각종 장비 및 서비스 등 다양한 범위의 최신 프로세스와 제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6년 K전시회에는 세계 61개국의 3,292개 업체가 참가했고 국내에서도 45개사가 참가해 수출 판로를 확대하며 수출실적을 올렸다. 또한 161개국 232,053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이 중 독일 외 지역 관람객이 71%를 차지할 정도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 K전시회를 다녀갔으며 이번 전시회에는 더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 Interplastica 2019

일시 : 2019년 1월 29일(화) ~ 2월 1일(금)

장소 : 러시아 모스크바 홈페이지 : www.interplastica.de

러시아와 동유럽의 플라스틱 시장 개척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Interplastica 2019(이하 인터플라스티카)’가 오는 1월 29일(화)부터 2월 1일(금)까지 4일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0년 첫 전시 이후 매년 열리는 ‘인터플라스티카’는 플라스틱 제품 및 기계와 가공기계, 원재료, 부속품, 적층가공, 관련 서비스 등 플라스틱에 관한 전반적인 분야를 다룰 예정이다. 지난해 인터플라스티카에는 650개 업체가 참가하였으며 해가 거듭될수록 해외업체들의 참여가 높아지고 있다. 전시회 관람객수는 24,900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증가추세를 보였다.

15,000㎡ 규모의 러시아를 비롯한 독일, 중국, 이탈리아, 호주 등 31개국의 플라스틱 관련 기업들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주)에스엠플라텍 외 국내 기업들도 참여하여 제품 및 기계·기술 홍보를 이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