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도 이전부터1되 병이나 맥주병의 빈 병을 갖다 주면 빈 병 값으로5엔이나10엔을 돌려주었다. 이것은 술이나 맥주를 판매할 때 병 값으로 여분으로 받은 돈을 돌려주는 것이다.

 

이것이 보증금(deposit) 제도라고 하는 것이다.

 

일본에서는 술 판매인이 주문을 받으러 다니고 배달이라는 구조이다. 그리고 이 병을 회수해서 병 메이커에 납입하는 빈 병 상인 등으로 지탱되고 있었지만, 일손 부족과 용기의 다양화로 힘든 상황이 되고 있다.

 

미국에서는1972년의 오레곤주를 시작으로86년의 캘리포니아주까지10주에서 보증금 제도가 채용되어 있다. 대상 음료는 맥주와 청량음료, 음료수가 대부분이고 그 중에는 와인이나 알코올을 넣은 것도 있다. 주로, 산란쓰레기 방지책으로서 제정되었다. 회수 장소는 판매소매점의 경우와 회수 거점을 마련하는 경우가 있다. 나머지40주에서는 일본의 자원 쓰레기 수집과 유사한 커브 사이드(길가) 수집을 하는 것이 많고, 주에 따라서는 지방자치제에 회수 계획을 만들도록 구하고 있다.

 

보증금 제도는 빈 병 용기의 회수율을 높인다는 효과가 있지만 몇 개의 문제점도 있다. 소매점에서 회수하는 경우에는 소매점마다 회수한 용기를 보관 정리하는 장소와 보증금을 반환하기 위한 시간 등, 소매점의 부담이 커진다. 또한, 판매한 수량보다 회수한 수량이 큰 경우에 미회수용 보증금의 귀속, 지방에서 보증금 제도를 실시한 경우에 인접한 구역에서 가지고 들어오는 보증금이 없는 빈 병 용기 취급도 생각해야 한다.

 

회수 거점을 마련하는 경우에는 비용과의 관계에서 얼마만큼 많은 거점을 마련하느냐에 따라 소비자의 협력도와 회수율이 달라진다. 더욱이 최종적으로 전체의 코스트를 지불하게 되는 소비자의 부담을 생각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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