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배선 기판에는 전부 섬유강화의 열경화성 플라스틱이 쓰이고 있다. 성형은 프레스로 이루어진다. 이 방법에서는 연속성형을 할 수 없는 것이나 복잡한 형상 제작이 어렵다는 등의 결점이 있고, 꽤 예부터 열가소성 플라스틱에 의한 사출성형에 기대가 크지만 재료에 핸더부의 온도에 견디지 못했었다.

 

 내열성이 있는 최근의 수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등장과 동시에, 열가소성 플라스틱의 배선 기판에 대한 응용연구가 성대해졌다. 핸더부의 온도(260℃)에 견디는 재료가 되기도 하고, 용융온도가 낮은 핸더를 구사할 수 있는 프로세스가 개발되었기 때문이다. 기존의 유리·에폭시 같은 열경화성 기판의 경우에는 표리(表裏)를 잇는 스로우 홀(through hole)를 만들기 위해서 작은 드릴로 일일이 기판에 구멍을 뚫을 시간이 필요하다. 열가소성 플라스틱의 사출성형이라면, 순간에 많은 구멍이 뚫린 기판이 얻어진다. 또한, 입체 구조도 간단히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리브나 스냅 등의 돌기도 일체성형 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게다가 기판에 새시나 케이스의 기능을 복합하는 것도 가능하다.

 

 회로의 배선 방법에도, 도금으로 회로를 만드는 애디티브법에 의한 새로운 배선 프로세스와 조합하면, 공정의 간소화도 되어 많은 것을 기대할 수 있다.

 

 요구물성 – 내열성·유동성·치수·안정성(성형·습도·온도·장기) ·접착성

 플라스틱 – 폴라아릴술폰·폴리에테르 술폰·폴리에테르 이미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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