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시읍면에서는 가정에서 내놓는 폐플라스틱을 다른 쓰레기와 함께 소각하거나, 불연 쓰레기(태우지 않는 쓰레기)로서 분별 수집하여 매립 처분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이들을 고형 연료로 가공하여 시의 시설 냉난방용 연료나 민간기업에 매각하여 유효하게 이용하는 예가 증가하고 있다.
 국가(후생성) 에서도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서 1994년도부터 고형 연료화 시설에 보조금을 교부 하기로 하였다. 여기서는 이미 실시되고 있는 안건의 여러종류를 골라 소개하기로 한다. 또, 다른 예나 계획 중인 것도 많이 있다.

 북해도 후라노시에서는 농업환경 개선과 매립지의 장기 사용을 꾀하여 88년에 농업 폐기물 처리시설을 만들고, 폴리우레탄제 비료포대 등으로부터 고형 연료를 만들기 시작하였다. 그 후, 가정 쓰레기의 자원화를 꾀하며 음식물쓰레기를 퇴비(콤포스트)로 하여, 종이와 플라스틱 폐기물을 고형연료로 하고있다. 각 가정에 고형연료의 원료가 되는 것(종이류, 폴리에틸렌 필름류, 나무류)의 사진이 담긴 팜플렛을 배부하여 분별 수집하고 있다. 고형 연료의 제조능력은 1일당 8톤이고, 발열량은 약 400키로칼로리/kg 이다. 이 고형연료는 시의 공공 시설(학교 등)의 난반용에 사용되고 있다.

 토치키현 노기마치에서도 92년부터 자원화 센터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로 하여, 종이와 플라스틱 쓰레기의 고형 연료화(일본 리사이클 매니지먼트에 위탁)를 하고 있다. 제조능력은 1일당 7톤이고, 고형연료의 발열량은 4500~5000키로칼로리/kg 이며, 인접한 건강랜드(온천 등)의 열탕 열원에 쓰고 있다.

 나라현 하이바라초에서는 90년부터 호미(護美) 센터에서 분별수집한 가연 쓰레기(음식물 쓰레기가 주체)를 고형 연료로 가공하고 있다 (제조는 일본 리사이클 매니지먼트에 위탁). 제조능력은 1일당 5톤이고 발열량은 약 4300키로칼로리/kg이다. 이 고형연료는 동영의 온천장이나 그 지방산업 등의 연료에 사용되고 있다.
 

 도야미현 마파광역권 사무조합에서는 95년부터 남마 리사이클 센터에서, 후쿠미쯔 마치타초에서 수집한 가정용 쓰레기 (음식물 쓰레기, 플라스틱 쓰레기를 포함한 가연 쓰레기)를 고형 연료로 하고 있다. 이 시설 국고 보조 제1호이다. 처리능력은 1일당 28톤이고 고형연료는 공공설비 (복지시설, 학교 등)의 냉난방용으로 이용되고 있다.

 사카타 공무점 오쿠마공장 (후쿠시마현 오쿠마쵸)에서는 93년부터 치바현 마츠도시에서 소각할 수 없는 쓰레기로서 분별 수집한 폐플라스틱에서 연료에 적합한 것을 유상으로 받아 고형연료로 가공하고 있다. 이것을 보일러의 연료로 해서 증기나 온수를 만들어 인접한 클리닝 공장에 보낸다. 관동지구의 90개 병원에서 모인 병원용 린넨 세탁, 건조에 쓰이고 있다. 고형연료의 발열량은 약 6000키로칼로리/kg 이고, 하루 약 20톤이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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