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뽀로시 (운영/삿뽀로시 환경사업공사)에서는 1990년부터 시의 소각 시설에 인접한 쓰레기 자원화 공장에서, 시내 사업소에서 발생하는 나무 쓰레기, 종이 쓰레기, 폐플라스틱으로부터 고형연료를 제조하고 있다.

 여기에 수집된 자원 쓰레기에는 건설폐자재, 팔레트, 나무상자 등의 나무 쓰레기, 골판지 등의 휴지, 발포 스티롤제 완충재나 용기, 곤포용 플라스틱 필름 등의 폐플라스틱이 있다.
 

 처리능력은 1일당 200톤으로 대형이고 나무 쓰레기, 휴지, 폐플라스틱을 각각 파쇄하여 이물을 제거하고 나서, 각각의 혼합비율을 5:4:1로 조합하고 가열 성형 (지름 40키로칼로리, 길이 약 100키로칼로리의 원주형) 하여 화형연료로 만든다.

 발열량은 4500키로칼로리/kg 이고 주로 훗카이도 열공급 공사에 납입되며 그 밖에도 호텔, 병원 등의 난방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훗카이도 열공급 공사는 석탄을 연료로 사용하여 시가 중심부의 빌딩가에 급탕해서 냉난방을 했었지만, 환경사업 공사가 제조한 고형연료를 사용하게 되어, 1일당 150톤을 연소하는 전소로(專燒爐)를 마련하여, 현재는 석탄과 고형연료의 병용으로 지역 냉난방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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