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카메라는 대부분이 플라스틱제이다. 렌즈도 플라스틱이 증가하고 있다. 간단해져서 누구나 쉽게 아름다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러한 카메라의 대주오하에 플라스틱 기술이 대단히 공헌하고 있다. 한편, 플라스틱화에서 중요한 것은 정밀부품에 대한 완성이다. 정밀 부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정밀한 금형이 필요하다. 단, 너무 고정밀도로 만들어 버리면 용융 플라스틱이 들어왔을 때, 금형내부의 공기가 외부로 나가지 않게 된다. 수지의 유입에 따라 내부의 공기를 적극적으로 빼내는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내구성도 필요하다. 성형을 시작하면, 고온이고 압력도 높은 용융플라스틱이 흘러나온다. 용융 플라스틱의 온도가 300도를 넘을 때가 있다.
 

 또한, 금형이 있는 부분에는 1평방 센티미터당 1ton이 넘는 압력이 가해지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가혹한 사용방법에 항상 견디는 것이 필요하다.
 금형의 냉각방법도 중요하다. 금형의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하여, 냉각조건이 일정하게 되도록 해 둔다. 금형은 좋은 것을 한번 만들면 정밀도가 높은 부품을 대량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제품가격에 대한 영향은 그다지 없다.
 

 같은 금형으로 성형한 것이 같은 성형품이 된다는 즉, 재현성의 노력도 이루어졌다. 이상하게 생각될지도 모르지만 같은 조건으로 성형하였다고 생각하더라도 성형할때 마다 치수나 성능이 조금씩 달라진다. 차이는 미약해서 보통의 용도에서는 문제가 없지만 카ㅔ라같은 정밀 제품을 성형하는 경우에는 문제가 된다. 편차의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용융 플라스틱의 온도나 압력, 금형 속에 부어 넣는 속도 등을 엄밀히 따져보면 성형마다 다르다.

 재료의 연구도 잊으면 안된다. 강도가 높고, 용융하였을 때의 유동성이 양호하고, 더구나 치수 안정성이 뛰어난 것이 요구된다. 외관 마무리도 요구되었다. 이러한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카메라 바디용에는 특별히 연구된 폴리카보네이트가 쓰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의해서, 카메라의 플라스티고하가 진행하여 대단한 코스트다운을 실현하였다. 콤팩트 카메라의 개발에서는 자동노출이나 자동초점 같은 일렉트로닉스화가 눈에 띄지만, 플라스틱화 없이는 현재의 콤팩트 카메라가 존재할 수 없다.
 

 또, 콤팩트 카메라로 축적한 기술은 고급 기종인 일안(一眼) 레플렉스에도 응용되어, 지금은 중급기어에도 플라스틱 바디가 평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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