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카드 수백배의 메모리 용량을 구사하는 IC카드가, 1985년 봄부터 크게 움직이기 시작하고 있다. 메모리 전용카드 외에, 메모리에 그치지 않고 연산기능도 조립한 타입도 있다. 그러나 이쪽은 아직 그 정도의 시장은 아니다.

  IC카드는 퍼스널 컴퓨터용 소프트·게임용 소프트·악기용 소프트·노래방 카드 등 같은 민생용 읽기 전용형도 있지만, 쓰기 가능형도 있다. 예를들면 의료방면에서 전자카르테(Karte)로서 유용하다. “건강 IC카드”라는 것은 신장/체중의 계측치로 부터 혈압·심전도·시력·혈당치·총 콜레스테롤 수 등 약 60항목의 검사결과를 연월일 별로 12회 입력 할 수 있고, 혈압 등의 수치는 바로 그래프화 한다. 또한 산업용으로는 NC공작 기계용 프로그램·프린터/타이프라이터용 프론트·OA 기기용이라든가, 또한 택시 운행관리에도 쓰인다. 화제가 된 별도의 예로는 생활공동조합의 주문을 핸디 터미널과 IC카드로 처리 할 수 있다.

  미쓰비시 수지를 예로 들면, 1987년 가을에는 읽기전용 마스크리드온리(maskread-only) 메모리가 용량 64K~4M bit의 6등급, 기입 가능 OTP ROM이 용량 64K~1M bit의 5등급, 다시쓰기 가능 EEP ROM이 64K~128K 바이트, 각각 바이트 모드와 페이지 모드의 4등급이라고 한다.

  ROM IC카드만도 성황이다. 양적으로는 미쓰비시 수지의 생산능력은 월100만장으로 되어 있다. 85년 봄 10만장이었으므로 2년 반에 10배의 성장이다. 중심 품종은 256K 바이트이다.

 시장에 정착한 “전자수첩”도 IC카드를 쓴다. 샤프에서도 5개 국어 회화 번역·판매관리·기술계산·노래방 가사 등이 있는 10여종 카드가 있다.

  이 IC카드의 재료는 ABS 수지이다. 전자기기에 적용하는 것이고, 고정밀도로 IC부분을 수납 유지해야 하므로 우선 정밀성형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즉, 유동성이 풍부하고 또한 성형 수축률이 작아야 한다. 또한 흡수율이 작아야 하고 강성이 필요하다. 가지고 다닐 수도 있고, 특히 게임 소프트라도 되면 아이가 밟을 수도 있으므로 내충격성은 불가결하다.

 더욱이 상품가치 향상을 위해서 인쇄적성이 필요하게 된다. 이것으로서 폴리올레핀 등은 실격이다. 인쇄가 아닌 라벨 접합 방식도 마찬가지다. 이상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염가인 것이 ABS수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