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분해성」이라는 말은 미생물이 분해시킨다는 것이다. 최초에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서 판매되던 것은, 폴리에틸렌에 전분 등을 6% 혼합한 것이었다. 이 재료로 만들어진 필름을 콤포지트(퇴비) 속에 매립하면 70℃ 가까이 까지 온도가 높아져, 미생물이나 수분이 전분을 썩히고 팽창하며 필름에 균열을 만들어 강도를 떨어뜨린다. 이것을 생분해성이라고 설명했었다. 그러나 나머지 94%의 폴리에틸렌은 그대로 남기 때문에, 현재는 생분해해성이라고 인정받지 못한다.

인간이 영양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살이 찌는데, 이것은 지방이 신체 내에 쌓인 것이다. 미생물 중에도 음식물이 없을 때의 영양원으로서, 「천연 폴리에스테르」를 신체 내에 넣을 수가 있다. 이 천연 폴리에스테르는 석유로 만들어진 「폴리에스테르」와 구조가 비슷하기 때문에 미생물 송에서 꺼내어 정제하면 플라스틱을 얻을 수 있다.

이 플라스틱은 미생물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생분해성」이라고 한다. 미생물에 주는 영양분의 종류를 바꿈에 따라, 종류나 성능이 바뀐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만들 수 있고, 종류에 따라서는 화학적으로 합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폴리에스테르」외에도 미생물이 먹는 종류가 있다.

일본에서는 10개사 이상의 기업이 생분해성 플라스틱 연구나 기업화를 하여 세미 양산 플랜트를 건설한 기업도 있다. 통산성도 생분해성플라스틱의 실용화를 촉진하기 위해서 실용화 검토위원회에서 검토하거나,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정의 규격을 정비하여, 생분해성의 목표가 되는 일본공업규격(JIS)을 제정하기도 하였다. 히로시마시에서는 쓰레기와 함께 분해하여 콤포지트가 되는지에 대한 시험도 하였다.

단, 일반적으로 사용되기 위해서는 범용수지가 100~150엔/kg인데 비하여, 싼 것이라도 800엔/kg으로 비싸다. 성능적으로도 범용수지에 비해서 뒤떨어 진다. 분해되면 「탄산가스와 물」로 분해한다고 하지만, 쓰레기로서 매립하였을 때의 분해 생성물이 반드시 명확하지 않다. 쓰레기 봉투로서 소각할 때에는 「생분해성」의 기능이 필요하지 않다.

코스트다운과 용도개발이 앞으로의 과제일 것이다.

1984년 12월의 법률에서 이탈리아 정부는 새로운 법령을 발표하였다. 91년 이후, 포장자재에 사용하는 소재는 고지(古紙) 또는 생분해성 소재를 사용하기로 하였다. 또한 88년 법률에서는 생분해성 이외의 플라스틱제 쇼핑백에는 90년 1월 이후 100리라의 과세를 결정하였다.

그러나 91년 12월부터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제 쇼핑백에도 100리라를 과세하고 있듯이, 이러한 이탈리아의 정책은 가격이나 강도가 떨어지는 종이제 쇼핑백의 경쟁력을 보충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