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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 이달의 초점
한성인터내셔날-날개 돋친 ‘메이드 인 코리아’ 젖병, 그 해답을 찾다
[플라스틱사이언스] 기사입력 2016-03-02 17:42:30
"한성인터내셔날 김동표 대표이사"

올해로 만 20주년을 맞이하는 한성인터내셔날은 국내 유아용품 제조업체들이 나아갈 바를 제시하는 롤 모델과 같은 회사였다. 칼바람이 살을 에는 듯한 한파가 몰아친 1월의 어느 날 기자가 찾아간 한성인터내셔날은 바깥 온도를 무색하게 할 정도로 공장 내부 공기가 뜨거웠다. 사출기 열대를 가동시키며 온 직원이 제품 생산 및 포장에 힘을 쏟고 있었다. 사출기 옆 박스 안에는 사출 전문가가 숙련된 솜씨로 갓 찍어낸 따끈따끈한 제품들이 착착 쌓여가고 있었다. 최종 검수를 마친 제품들을 정성껏 포장하는 직원들의 표정에는 활력이 넘치고 있었다.

이처럼 일년 내내 생산 라인이 바쁘게 돌아가는 한성인터내셔날은 일찍이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선 덕분에 국내의 저조한 출산율 사정에도 연매출 100억 규모를 자랑하며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 가고 있다. 주력 제품인 PES 젖병과 트라이탄 원터치 주스컵, 실리콘 젖병 브러시 등에 이어 최근에는 차별화된 실리콘 젖병을 선보이며 또 다른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유아용품 시장에서 한성인터내셔날이 유독 주목받는 이유는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에 있다.

무엇보다 국내 유아용품 중소기업이 자체 브랜드를 개발해 해외 시장을 넓혀가는 것은 큰 의의가 있다. Phyll, tgm 등 독자적으로 개발한 브랜드는 해외에서 ‘메이드 인 코리아’유아용품의 우수성을 알리며 명성을 드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남다른 성공 비결, 철저한 시장 조사와 우수한 제품력

1996년 설립 이후, 2004년 파주로 자리를 옮겨 지금의 사옥을 세운 한성인터내셔날의 김동표 대표 이사는 과거 유아복전문기업인 뉴베라의 개발 본부장으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독립한 뒤 오직 우수한 제품만이 시장에서 살아남는다는 일념으로 밤낮으로 신제품 개발에 매진해왔다. 초창기 베이비 욕조 제품 사출을 계기로 자체적으로 생산 라인을 갖추면서 이후 분유 케이스 등 다양한 유아용품을 하나둘씩 선보이기 시작했다. 20여 가지 유아용품 특허 및 실용신안 디자인을 취득하며 꾸준히 성장 가도를 달려온 한성인터내셔날은 시장 모니터링을 통한 연구 개발에 바탕을 두고 있다.

유아용품 중 대표적인 상품인 빨대컵에 독특한 에어 방식을 부착한 주스컵은 철저한 시장 조사를 거쳐 탄생한 대표적인 예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원터치형 주스컵은 젖병을 뗀 유아들이 널리 사용하는 제품이지만 뚜껑을 열면 주스가 갑자기 역류하는 현상이 있어 사용상 불편함이 있다

는 소비자들의 지적이 있었다. 하지만 한성인터내셔날의 제품은 뚜껑 안쪽에 특허 받은 공기 유입 조절 장치가 내장되어 있다. 덕분에 빨대를 빨아들인 만큼 공기가 유입되어 용기 안쪽의 기압을 조절함으로 쉽게 빨대를 빨 수 있다. 또한, 내부 압력이 차서 역류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공기 빼기 장치를 내장해 기존 시중 제품의 단점을 개선했다.

이러한 특허받은 주스컵 에어 장치로 널리 제품력을 인정받게 된 한성인터내셔날은 이를 계기로 2007년도부터 까다롭다는 일본 시장에까지 진출, 더 큰 성장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후, 2010년에는 중국에 젖병 수출길이 열리면서 더불어 젖병까지 제조하게 되었다. 현재는 일본, 중국뿐 아니라 미주, 유럽, 동남아시아까지 해외 진출을 넓혀가고 있다.

딱딱한 젖병 시장에 온기를 불어넣은 실리콘 젖병의 혁명

좁은 내수 시장의 문턱을 넘어 더 큰 대륙으로 앞서 달리기 시작한 한성인터내셔날은 매년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 년에 다섯 아이템, 두 달에 한 개씩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는 김동표 대표이사의 올해 야심작은 업그레이드된 실리콘 젖병이다. 기존 실리콘 젖병과 달리 밑바닥에서부터 공기가 들어가도록 하는 에어 방식으로 특허까지 받았다. 실리콘 소재만의 말랑말랑한 촉감으로 엄마와 아기의 교감을 느끼게 해주고, 배앓이 방지 및 영양소 손실을 막는 에어 시스템과 삽입식 접합기술로 실리콘 젖병에 차별화를 꾀했다. 신제품은 이미 중국에서는 판매가 시작되어 현재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안전성은 물론 디자인, 기능성까지 고려하고 있는 요즘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결과물이다.

창립 만20주년, 지속적인R&D투자로 더 큰 도약 꿈꿔

남다른 기술력과 납기 준수로 고객사와의 신뢰를 쌓아온 한성인터내셔날. 현재 대기업 및 해외기업으로부터 지속적으로 OEM 주문 의뢰를 받고 있다. 하지만 단순한 주문 생산을 넘어 지금은 새로운 브랜드 개발 요청까지 의뢰하고 있다고 한다. 대외적인 마케팅 활동보다는 우직한 황소 걸음을 내딛으며 묵묵히 제품 개발에 힘써온 행보가 결실을 맺고 있다.

마지막으로, 향후 목표 및 계획에 대한 질문에 김동표 대표이사는 오직 R&D만이 살아남을 길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계속해서 연구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며 꾸준히 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 밝혔다. 지금보다 더 나은 제품, 뛰어난 제품 개발만이 새로운 소비층을 확보할 수 있고, 그래야 열리지 않은 잠재시장의 문을 열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김동표 대표이사의 따뜻하면서도 단정한 카리스마와 직원들 간의 화목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던 한성인터내셔날을 나서며 한파만큼 추운 내수 시장에 하루 빨리 봄 기운이 전해지기를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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