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료·도장업계 기업들이 SDGs 활동에 주목하기 시작했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

17개의 달성목표에 맞추어 각 기업들의 사업이 정리·조직화되고 있으며, 전체 공급을 살펴보면 원료·도료제조업체들이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편 도료판매점이나 도장사업자는 약간 늦었지만 스터디그룹이나 각사 홈페이지에서 SDGs 활동을 홍보하는 사업자가 나타나 업계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

도료판매점에서는 수성 및 차열 등 환경성이 높은 제품을 중점 판매하거나 폐기도료 삭감 및 산업폐기물 운반허가 신청을 하는 곳도 있다. 도장사업자는 지역과의 연결을 긴밀히 해 현지에서 SDGs의 목표달성을 목표로 하는 사례도 많아졌다.(=CASE) 앞으로는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업계이기 때문에 개별 활동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상류로부터 하류까지 지속적인 활동이 필요할 것이다. (목표 17: 파트너십으로 목표를 달성하자)

 

 

CASE-1 건축도장

 

건축도장업계 분야에서 SDGs 목표달성을 위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가. 환경대응 도료제품으로 대체, 폐도료의 삭감, 경영면에서는 일하는 방법 개혁, 젠더 평등 등이 있다. 「목표 11: 계속 살 수 있는 마을 만들기」를 생각하면 건축도장업 자체가 SDGs 달성목표로 연결되는 업종이다. 특히 지역공헌에 대한 역할이 강하다. 다음 사례는 건축도장업을 통해서 지역의 SDGs 활동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카와카미(川上) 도장공업

SDGs “좁고 깊게” 발신기지 개설

건축도장 업다운 대응

이와테현 모리오카시의 건축도장업인 카와카미(川上) 도장공업은 본사 3층에 SDGs의 정보발신 스튜디오 「서스티너블 스튜디오 모리오카 “소노츠즈키”」를 지난 해 10월 1일에 개설했다. 당사는 건축도장 외 건축판금, 목수공사 등을 다루어 일본도장공업회 이와테현 지부에 소속한다.

이번에 개설한 스튜디오는 지역의 시선에서 “좁고 깊게” 정보를 발신하여 SDGs의 목표달성으로 연결하는 이벤트나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지금까지 목표 1을 의식한 「수도권과의 격차를 메운다! 지방에서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누구나 할 수 있다. 온라인의 주최자가 되는 방법」이나 목표 3을 의식한 「기업×학생=지역과제 해결! 학생과 연결하기 위한 기업의 수용기반 만들기」를 개최해 왔다. 

동사가 SDGs 활동에 임계된 것은 2019년에 동사 사장이 독일 및 스위스에서의 에너지 시프트 시찰에 참가한 것에 기인한다. 일본과 유럽의 환경에 대한 시민과 국가의식 차이에 놀라 일본의 낮은 환경의식에 위기감을 느껴 귀국했다고 한다. 이를 계기로 지속가능한 상태에서 아이들에게 미래를 물려주기 위해 일을 통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모색하기 시작했다.

건축도장업계다운 대응으로서는 「링크 업 웨스」 프로젝트가 있다.<그림> 

동사는 일반 단독주택이 메인이기 때문에 고객은 일반생활자가 중심. 그래서 일반가정으로부터 T셔츠나 타올 등 면소재의 불필요한 옷감을 회수해 분별. 그 천을 모리오카시내의 복지작업소에 반입하여 재단을 의뢰하고 그 천을 동사가 건축공사 등에서 사용한다. 순환형의 활동이 되어 지금은 다른 건축사업자에게 1킬로 단위로 판매도 하고 있다고 한다. 활동을 통해 SDGs 「목표 8: 일하는 보람도 경제성장도」 「목표 12: 만드는 책임, 사용하는 책임」, 「목표 17: 파트너십으로 목표를 달성」의 공헌을 목표로 한다. 

건축도장업의 카테고리에서 SDGs에 대한 인식에 대해 들었다.

동사 전무는 「10년 전에 도장업은 바르면 바를수록 지구를 더럽히고 있는 것은 아닌가? 라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유성도료는 석유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때부터 도장함으로써 지구환경을 좋게 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모색했는데 최근 몇 년 사이에 그 빛을 보게 됐습니다. 도장업은 비교적 독립하기 쉬운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환경을 배려한 사원교육을 하지 않고 독립해 버려 환경의식이 낮은 채 퍼져 버리는 인상이 있습니다. 우선은 도료, 시너, 락카 등 환경부하가 큰 상품을 취급하고 있음을 자각할 것. 그것을 개선하는 의식, 바꿀 수 없으면 다른 곳에서 무엇인가를 보충하는 활동을 하는 등 경영자를 비롯하여 도장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자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자신의 환경의식을 파악해 주변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CASE-2 공업도장

공업도장의 분야에서도 SDGs 활동이 확산되고 있다. 제조 산업에서 카본뉴트럴의 대응 등 서플라이 체인 전체에서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되어 SDGs에 대한 대응은 앞으로 업무 의뢰 및 인재를 확보하는데 승패를 가를 수도 있다. 또 지역에 뿌리내리는 업종의 공업 도장업계는 지역과의 연계도 불가결하다. 그래서 전문공업도장의 대응을 쫓았다.

 

도사키(戸崎)산업

전 직원이 하나가 되어 활동 실시

신규 안건에는 분체 추진

 

도사키산업은 효고현 다카사고시에 본사를 둔 직원 47명(2021년 4월)의 전문공업도장사업자. 열융착 도장, 정전 도장, 정전 분체 도장 등을 주체로 하고 있다. 

SDGs 활동은 「전 임직원이 하나가 되어 적극적으로 참가할 수 있는 사내환경 만들기」를 모토로 사내뿐 아니라 사적으로도 SDGs를 의식해 지역에도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실제의 SDGs 추진체제에서는 도사키사장을 옵서버로 해 리더에 젊은 여성 종업원을 임명하고 공장장을 비롯한 7명의 서브리더가 리더를 지원하면서 직원 모두가 추진하고 있다. 사내에서 오랜 기간 축적된 전문기술 노하우를 활용하여 친환경적인 깨끗하고 안전한 도장을 실시하여 「좋은 것을 만들자!」를 슬로건으로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s)를 지원하고 있다. 

제조공정에서는 「목표 12: 만들 책임, 사용할 책임」을 목표로 해 현장력 강화로 불량품을 만들지 않는 강한 의지를 가진 인재(人財) 만들기, 최첨단의 막 두께관리로 불량에 의한 도료폐기를 줄이는 활동을 실시한다. 구체적인 성과목표를 ①공정 불량률 0.75%이하 ②각 상재의 규정 내 막 두께를 유지하며 생산 활동에 도입하였다. 일일 피드백은 품질검토회(1회/주), 컨설턴트 지도(1회/월), 핸즈 온 어드바이저 지원(2회/월)으로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VOC 배출억제에 대해서는 분체도장을 추진하고 있다. VOC 배출제어로 건강피해·제품 라이프  사이클을 통해 환경에의 악영향을 최소화시켜 신규안건이나 기존상재의 분체도장 제안을 실시. 동시에 도포효율 향상의 스터디도 진행한다. 성과목표를 용제와 분체비율로 분체 70% 이상으로 했다. 또한 친환경도장의 추진으로 6가 크롬프리 피막·도막을 추진하여 지속가능한 도장을 기본방침으로 하고 있다. 산업폐기물 저감에서는 폐기 시너 제로나 분별에 의한 재상품화 실시. 산업폐기물의 반감을 목표로 한다. 
 

제조공정뿐 아니라 「목표 7: 에너지를 모두에게, 그리고 클린하게」를 염두에 두고 전력·이산화탄소 가스의 삭감에 힘쓴다. 전력사용량을 라이브로 감시해 각 현장에 효율적으로 이용하도록 방송해 불필요한 가동을 없애 에너지의 효율화를 모니터링. 부재 시의 철저한 소등 등 작은 것부터 종업원이 높은 의식을 유지하도록 했다. 또한 전력 이산화탄소 13:54톤 이산화탄소 이하, 이산화탄소가스 76:73톤 이산화탄소 이하(2019년도 평균)로 구체적인 목표치를 설정했다. 

동사에서는 SDGs의 동기부여를 높이기 위해 「전 직원이 할 수 있는 활동은 없는가?」라고 생각해 재활용과 교육기금조성활동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페트병 캡 회수로 백신 지원이나 오래된 우표 회수로 복지협의회에 지원, 교육기금조성활동으로 아이들의 학습지원을 실시해 「목표 3: 모든 사람에게 건강과 복지를」, 「목표 12: 만들 책임, 사용할 책임」의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페트병 캡 기부는 히메지(姫路) 환경개발의 사업으로 리사이클로 얻은 대가를 기부해 세계의 아이들에게 백신을 보내는 활동이다. 이 회사는 병뚜껑 회수 3,000개를 달성했다. 

그 밖에도 「전 직원, 나의 선언」으로서 각자가 할 수 있는 SDGs를 카드에 기입해 매월 자기채점을 하면서 진척을 확인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숫자나 성과목표로 해 실천하면 SDGs 달성으로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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